여수 향일암 4대 해수관음 성지 해돋이 명소

여수에서 유명한 향일암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4대 해수관음 성지중 하나로 유명하며 절벽에 세워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일출·일몰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새해 연인, 가족 등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여수 향일암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4대 해상관음 기도처(보리암, 보문사, 낙산사) 중의 한 곳으로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의 원효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현재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을 창건하였습니다.

고려 광종 윤필대사가 원통암의 형세를 보고 거북이가 불경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형상 같다하여 금오암 개명하였다가 조선 숙종41년 인묵대사가 향일암(向日庵)으로 개명하였는데, 암자의 계단이 동쪽을 향해 있어 남해 수평선의 일출을 바라 볼수 있어 향일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향일암은 해돋이로 유명한 곳으로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향일암에는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이 있으며 5백년 된 동백나무와 향일암 뒤 금오산에는 왕관바위,경전바위,학사모바위,부처바위가 있습니다.

향일암에는 해탈문, 광음굴, 반야굴 등 7개의 바위동굴, 바위틈이 있는데 그 곳을 통과하면 소원 한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해수관음 성지인 이곳에서 저도 소원을 빌었답니다.

향일암에 오르는 길은 가파른 편으로 돌계단을 오르면 향일암 근처에 이르러 거대한 바위 두개 사이로 난 석문을 만나는데 이곳을 지나 만나는 세상은 또 다른 세상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어 좁은 바위틈 사이로 길이 나오는데 향일암의 필수 관문인 해탈문 입니다. 해탈문 사이 소원을 비는 동전들이 많이 있는걸 보실수 있는데 해탈문에 소원을 빌고 싶으면 동전을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해탈문을 지나면 비로소 대웅전에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대웅전에 이르면 기도를 올리는 분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저도 조용히 기도를 올려 봅니다.

향일암은 절벽위에 지어진 사찰로 대웅전과 관음전에서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의 푸른빛과 전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향일함의 절경과 같이 느끼는 풍경은 탁트이는 마음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을 장관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일출·일몰을 볼수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향일암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의 역활도 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2009년 12월 안타갑게도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 및 주변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재건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암 절벽위에 울창한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들의 조화로움이 여수에서 최고의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2.여수 향일암 이용안내

  • 문의 및 안내 : 061-644-4742
  • 홈페이지 : http://www.hyangiram.or.kr/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구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7)
  • 입장료 : 대인 2,500원 / 청소년,군경 1,000원
  • 무료입장 : 70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어린이(초등학생 포함)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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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치며

여수 향일암은 여수 문화재자료로 1984년 2월 29일에 지정되어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을 정도로 문화재로의 가치가 있는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사람도 많고 더운날씨로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여행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한번 방문하여 사찰만이 주는 여유로움과 마음의 안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종교를 떠나 사찰 방문은 자연과 더불어 쉴수 있는 공간이라 너무나 좋은곳으로 여수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해수욕장, 돌산공원, 무술목전적지, 흥국사 등도 가까이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즐거운 여행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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