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은 임진왜란때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으로 가까운 서울 근교로 방문하기 좋은곳으로 야간개장, 행주산성 국수, 주차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주산성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산책하기 좋으며 가끔씩 행주산성 원조국수가 먹고 싶으면 들리는 곳입니다.
1.행주산성
행주산성의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크게 물리쳐 유명한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매년 3월 14일 행주대첩제가 열리는데 임진왜란때 큰 공을 세운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제례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행주산성 둘러보기
행주산성은 가까운 곳에 있어 가끔씩 들리는 곳으로 지방에 사는 지인이 오면 소개시켜 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번에 방문해 보니 예쁜 포토존도 생기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행주산성 대첩문을 입장하며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한 여름 낮에 오르기에는 많이 더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면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바람도 더위를 조금 식힐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야가 트여 내려다보는 한강뷰도 좋았습니다.
처음 보는 행주관람차도 있었는데 무료로 운영되며 우선탑승 대상자가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등이라 저희는 그냥 걸어 다녔습니다. 아이와 같이 가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에 가서 느낀점은 둘레길을 너무 잘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충장사로 길은 숲길로 이루어져 걷는동안 숲 속의 맑은 공기와 청량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충장사는 권율 장군의 영정신을 모신 사당으로 이 곳에서 매년 제레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첩기념관은 행주대첩 당시의 무기, 유물들과 화차, 신기전 등을 전시해 관람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산성에서는 한시적으로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2022년 3월~10월 2·4째주 토요일에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청사초롱과 등이 밝혀주는 야간개장은 또 다른 느낌의 행주산성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등과 포토존이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2022년도 야간개장 일정 : 8.13, 8/27, 9/10, 9/24, 10/8, 10/22
- 장소 : 행주산성 일대
- 장맛비, 폭우 등 기상상황 악화 시 야간개장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니 우천시에는 미리 문의하시고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31-8075-4642, 4643, 4646)
▶ 행주산성 원조국수
행주산성 원조국수는 처음 수퍼 한 켵에서 시작했을때부터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때 잔치국수의 진한 멸치국물맛이 좋아 자주 가던 곳이었습니다. 시멘트 바닥과 벽에 플라스틱 의자에 앉어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양을 이리 많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양이 엄청나게 주더라고요. 국물맛도 살짝 달라진듯 하지만 다른 국수집 보다는 맛있게 먹는 곳입니다.
자전거 동호회에서 라이딩 중 이용해서 유명해졌다고 들었는데 갈때마다 규모가 커지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초기에 너무 유명해져서 다른 국수집 몇 집을 이용했었는데 그래도 원조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원조 국수집 때문에 그 일대의 상권이 일어난거 보면 엄청난 변화인듯 합니다. 이 곳은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이며 양을 워낙 많이주어 따로 곱배기를 시키지 않아도 되며 필요시 말씀하시면 더 주신다고 합니다. 한번도 더 시켜 본적은 없습니다. 골목에 들어서면 주차안내해 주시는 분이 안내해 주시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2.행주산성 이용안내
- 문의 및 안내 : 031-8075-4652
- 홈페이지 : http://www.goyang.go.kr/haengju/index.do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입장마감 16:00)
- 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 : 행주산성앞, 아래쪽에 제2주차장 있음(500대 정도 주차 가능)
- 지정현황 : [행주산성] 사적 (1963년 1월 21일 지정)
- 입장료 : 무료
- 유모차, 휠체어 무료대여 가능함
3.마치며
행주산성은 가까운 곳이여서 자주 방문해 유적지 느낌보다는 산책하는 곳에 가까웠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많은 것이 달라지고 구석구석 돌아보니 새삼 이 곳이 유적지라는 느낌을 받아 좋아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야간개장은 더위도 식혀주고 화려한 조명으로 눈이 즐겁고 포토존도 잘되어 있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