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산수목원 입장료 태안 가볼만한곳

태안 청산수목원은 다른 수목원과 다르게 습지식물이 잘 되어 있는 수생식물원 입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수목으로 인생샷을 남길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곳으로 추천드리는 청산수목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은 나무 정원과 수생 정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계절별로 관람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봄에는 홍가시나무,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 수국꽃 가을에는 팜파스, 핑크뮬리를 감상 포인트라고 합니다.

청산수목원 연지
청산수목원 연지(출처:청산수목원 홈페이지)

수생 정원에는 연꽃과 수련, 창포 등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져 있으며 밀레·고흐·모네 등의 작품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수 있는 테마정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산책로와 메타세콰이아길 등이 잘되어 있으며 600여 종의 나무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과,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2.청산수목원 둘러보기

무료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가는 길부터 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길이라 싱그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표소에서 확인한 가격에 조금 놀랐습니다. 4월~8월중순까지 홍가시,창포,연꽃 시즌으로 일반 10,000원, 청소년 7,000원, 유아 4,000원 이었습니다. 시즌별 입장료는 아래 정리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연지에는 연잎이 가득 메웠고 사이사이 연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시즌의 끝부분이라 만개한 연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진분홍과 연분홍의 연꽃들이 너무나 이쁜 곳이었습니다. 길을 따라 다니다 보면 포토존도 여러곳이 있어 이쁜 추억사진을 많이 남길수 있었습니다.

한쪽 켠에서 팜파스도 볼수 있었는데요. 아직 시즌전이라 풍성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서양 억새로도 불리는 팜파스가 풍성하면 너무 이쁠것 같은데 사진속의 멋진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청산수목원 팜파스
청산수목원 팜파스(출처:청산수목원 홈페이지)

밀레의 정원에 들어서니 그림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으로 같이 인생컷인 이삭줍는 사진도 한컷 남겼습니다.

수국 정원도 지나가는데 꽃이 많이 진 상태였습니다. 만개한 수국도 보고 싶었지만 계절이 바뀌고 있으니 아쉬움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삼족오 미로공원에는 고구려 고분벽화가 조각되어 있고 삼족오 2마리가 살고 있다고 찾으면 징을 치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우리는 관람을 목적으로 둘러보고 나왔답니다. 삼족오가 부를 부르다는 상징성이 있는데 찾지 않고 나온게 아쉽긴 했지만 다음 관람을 위해 나왔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이곳의 메타세쿼이아길은 황금색을 띠어 ‘황금메타세쿼이아’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아주 노란색을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아직 조성시간이 길지 않아 하늘로 쭈욱 뻣은 메타세쿼이아길은 아니지만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핑크뮬리도 볼수 있었는데요. 핑크뮬리를 처음 봤는데 되게 솜털 같으면서도 몽완적인 느낌과 와인색을 띄고 있어 이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왔던 곳으로 추억의 사진을 많이 남겼던 곳이었습니다.

다 관람하고 안내도에 따라 구경하시고 나오시면 주차장쪽으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관람시간은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구경했던거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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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청산수목원 이용정보

  • 문의 및 안내 : 041-675-0656
  • 홈페이지 : http://www.greenpark.co.kr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 이용시간 : 봄(4월~5월) 09:00 ~ 하절기(6월~10월) 08:00 ~ 동절기(11월~3월) 09:00 ~※ 입장마감은 일몰 1시간 전까지
  • 주차 : 있음(무료)
  • 입장료 : 시즌·테마별로 입장료가 상이하므로 아래 이미지 참조 요망
청산수목원 시즌별 입장료
청산수목원 시즌별 입장료 (출처:청산수목원 홈페이지)

4.마치며

여기를 처음 방문하고 알았는데 이곳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4계절 와도 좋은곳이지만 원하는 시즌의 꽃이 절정으로 피었을때 방문하면 더 멋있고 예쁜 풍경을 볼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이 지나 지는 모습은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팜파스와 핑크뮬리를 보고 싶으시다면 9월초쯤에 가시면 다 보실수 있지 않을까요?

가족, 친구, 연인끼리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이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커플이 있다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팜파스랑 핑크뮬리 배경으로 많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사진을 남기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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