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던중 발견된 동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심속에서 만날수 있는 동굴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천곡황금박쥐동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천곡황금박쥐동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석회암 동굴로 유일하게 도심 한복판에 있는 동굴입니다. 1991년 아파트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1996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천곡천연동굴이었다가 현재는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동굴에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종이라고 합니다.
1,510미터의 동굴은 현재 810미터만 개방되었으며 나머지는 보존 구역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4~5억 년 전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석회석 동굴로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동굴 옆에는 자연학습체험공원이 있어 같이 둘러보시면 동굴 형성 과정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2.천곡황금박쥐동굴 둘러보기
천곡황금박쥐동굴 관람길이는 810미터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전모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이 곳에는 실제로 멸종위기인 황금박쥐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낮시간에는 수면을 취하고, 밤에만 동굴 외부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관람객들은 내부에서 정숙해 달라는 안내 문구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밤에만 움직인다고 하니 구경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무섭지만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석회암 동굴인 평창 백룡동굴, 단양 온달동굴,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모두 4~5억년된 동굴로 그 오랜 세월동안 형성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곳이기도 합니다.
종유석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어져 있는데 정말 닮은 모습들을 잘 찾아 이름을 지었준것 같습니다. 모양과 이름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황금박쥐동굴도 관람길을 잘 만들어 놓아 구경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천장의 높이가 다르므로 안전모는 꼭 쓰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승굴이라는 곳은 좀 좁아 허리를 숙이고 다녀야 하므로 혹시 불편하시면 들어가시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황금박쥐동굴에도 지하수가 흐르는데 동해바다까지 흘러 간다고 합니다. 땅 밑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 신기했습니다.
3.천곡황금박쥐동굴 이용안내
- 지역 : 강원 동해시
- 문의 및 안내 : 천곡동굴팀 033-539-3630~1
- 홈페이지 :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천곡황금박쥐동굴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50
- 이용시간 : 09:00~18:00 (7월~8월 여름성수기 08:30~19:30)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있음(187대), 소형 당일 1,000원 (24시간초과 3,000원)
- 안내요원 : 안내요원 있음_시각장애인 편의시설
- 지체장애 기타상세 : 동굴 내 관람로는 좁고 일부 계단으로 이어져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 불가
- 수유실 : 수유실 있음
- 장애인 주차 안내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2개)_무장애 편의시설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
- 입장료 :
| 어른 | 군인,청소년 | 어린이 | |
| 개인 | 4,000원 | 3,000원 | 2,000원 |
| 단체 | 3,500원 | 2,500원 | 1,500원 |
| 동해시민 | 2,000원 | 1,500원 | 1,000원 |
4.마치며
천곡황금박쥐동굴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동굴들마다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들을 보면서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동굴은 평균 13~15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입니다. 그래서 4계절 언제나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셔도 좋고 연인, 친구와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 입니다. 또한 도심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동해 가볼만한곳으로 천곡황금박쥐동굴을 추천해드립니다.
동해 여행계획이 있다면 천곡황금박쥐동굴도 여행계획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