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조계사 템플스테이 서울 사찰

오늘 소개드릴 곳은 서울 종로에 있는 조계사 입니다.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중심 사찰이며 서울의 중심인 종로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많은 분들이 찾는 사찰입니다.

1.조계사 역사

1910년 일제시대에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며 한용운, 이희강스님 등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습니다.

1954년 일제의 잔재를 몰아내려는 불교정화운동이 일어난 후 지금의 조계사로 바뀌어 현재까지 이르게 됩니다.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잡은 사찰로 오늘날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주요 사원으로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도심인 종로에 위치와 24시간 경내 개방으로 많은 불자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이 찾아와 휴식과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2.종로 조계사 둘러보기

▶ 일주문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어 일주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일렬로 3개의 문이 있는데 일렬은 일심을 뜻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들어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조계사 일주문에는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라는 현판을 걸어 조계사가 창건 당시 총본산 건설 운동의 일환으로 건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005년~2006년에 일주문 건립을 하였다고 합니다.

▶ 대웅전(서울시 지방유형문화재 제127호)

대웅전이란 글자대로 해석하면 큰 영웅이 계시곳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전각입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아미타부처님, 우측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월래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이 같이 봉안되어 있는경우 격이 더 높은 대웅보전이라고 불러야 하나 창건 당시 석가모니부천님만 모셨기 때문에 대웅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극락전

대웅전 왼편에 있는 극락전은 모든 중생을 청정하고 완전하게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주로 제사와 영가천도 의식을 한다고 합니다.

▶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출처:조계사 홈페이지)

‘거의 조계사 부처님진신사리탑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되어 왜색을 띄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여법히 모시고자 하는 사부대중의 염원을 반영하여 팔정도와 십선법을 상징하는 8각 10층으로 2009년 10월 8일에 새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탑의 내부에는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1914년 한국에 모셔온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소형불상 일만 사천 분을 같이 모셨다고 합니다.

▶ 백송과 회화나무

소나무의 일종인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각황사에 있던 것을 절의 이전과 함께 이전해 온 것으로 백송의 수령은 5백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회화나무 또한 5백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로 서울시 지정보호수입니다. 군자목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늦게 잎이 돋아 가장 늦게 잎이 지는 나무입니다.

▶ 범종루

법고, 운판, 목어, 범종 등의 사물이 있는 곳입니다. 매일 새벽 예불(오전 4시경)과 저녁 예불(저녁 6시경) 그리고 특별한 행사 때 치게 됩니다. 사물을 치는 순서는 법고 → 범종 → 목어 → 운판 순이라고 합니다.
법고는 땅에 사는 중생, 운판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중생과 허공을 떠도는 영혼 천도, 목어는 물속에 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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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계사 템플스테이

요즘 많은 분들이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고 있는데 조계사에서도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친 마음을 달래고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는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입니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 및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종로 조계사 이용안내

5.마치며

서울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조계사는 불자보다 방문객이 많을 정도로 항상 열려있는 사찰입니다. 문하나 사이로 전통과 현대를 느낄수 있는곳으로 마음의 힐링을 원할때 방문하면 좋습니다. 조계사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에 함께 들어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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