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는 오대산에 위치하여 월정산과 월정산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여행을 떠나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오대산 월정사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월정사에는 국보 및 보물 등 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길이 있어 오대산의 상징으로 사찰입니다. 또한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만월산을 뒤로하고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지어진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맑은 물과 빼어난 경관이 아름답고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또한 예로부터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 신성시되고 있습니다.
2.오대산 월정사 둘러보기
월정사 도착하니 가을이 느껴지는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산속이라 시원한 바람과 기온이 평균보다 시원하여 여행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밖의 수광전, 황화당 및 향적당 등의 전각들이 있습니다.
▶ 적광전
적광전은 매우 큰 법당으로 한국전쟁때 소실되었다가 1968년 다시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현판은 대웅전이었으나 화엄경으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모신다는 의미로 적광전으로 고쳐 현판을 달았다고 합니다.
▶ 8각9층석탑
고려시대 다각다층 석탑으로 높이가 15.2m이며 국보 제48호입니다. 여러 번의 화재로 1970년대 해체보수를 하였으며 보수 과정에서 12점의 사리구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팔각석탑으로 가장 크며 아름다운 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갑게도 제가 방문했을때는 월정사 8각9층석탑의 상륜부 해체 보수 공사중이여서 그 모습을 보지 못해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월정사 부도군(강원도 문화재자료 1984.06.02 지정)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두는 곳이다. 전나무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 22기에 이르는 크기는 1~2m 내외의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중기 이후에 세웠을 것으로 추측되며 모양은 낮은 받침위로 종모양의 탑몸돌을 올린 모습이거나 2층 기단(基壇)과 지붕돌을 갖춘 부도의 모습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 월정사 전나무숲
월정사 전나무숲에는 자연해설사와 함께할수 있는데 10시, 14시 해설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주차장 중앙 안내센터에 가셔서 접수하시면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나무 숲길은 삼림욕과 산책하기 너무 좋은 코스였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약 1.9km라고 합니다.
월정사 전나무숲은 월정사와 함께 평창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나무로 둘러쌓인 숲길은 그야말로 힐링의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곳이 저희 사는 동네 근처에 있다면 매일 산책을 할수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계절 너무나 아름다울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3.오대산 월정사 이용안내
- 문의 및 안내 : 033-339-6800
- 홈페이지 : http://www.woljeongsa.org
-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 이용시간 : 일출 2시간 전~일몰 전까지 입장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있음(경차 2,000원, 중형 5,000원)
- 유모차/휠체어 : 월정사 입구 종합안내소에서 유모차, 휠체어 대여 가능
-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500원
4.마치며
규모가 큰 월정사의 풍경도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고 고즈넉한 여유가 있는 사찰이었습니다. 초록한 숲속의 사찰은 그 자체로 너무나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솔솔 부는 바람에 여름 더위도 식혀나가는듯 좋은 시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사의 평화로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월정사만큼 좋았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눈과 마음과 귀가 모두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그늘과 새소리 그리고 편안함이 오랜간만에 가져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행복한 전나무 숲길 산책이었습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다고 하는데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방문해도 너무 좋을듯 한 여행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