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숲 입장료 주차장 부산 기장 가볼만한곳

아홉산숲은 부산 아홉산 자락에 위치한 숲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생태를 만날수 있는곳으로 약 400년의 세월을 지켜온 사유림입니다. 오늘은 아홉산숲의 입장료, 주차 등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아홉산숲

아홉산숲은 부산 기장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위치하였으며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지켜온 사유림입니다. 긴 세월 숲을 개방하지 않아서 자연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산토끼, 꿩, 고라니, 족제비, 오소리, 반딧불 등 훼손되지않은 자연환경과 생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나무숲, 편백나무 숲, 삼나무 등의 인공림과 수령 100~300년 되는 금강송 등을 포함한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아홉산숲 둘러보기

아홉산숲은 대나무숲이 울창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개인 사유지로 400년간 개방을 하지 않아 자연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숲입니다. 아홉산의 이름은 골짜기 아홉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순우리말 지명이라고 합니다. 뜻을 보고나니 아홉산이라는 이름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예약을 받은듯 했으나 지금은 따로 예약은 필요없고 방문하면 입장하실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매점에서 물을 구매하시거나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홉산숲을 둘러보는데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아홉산숲 금강송군락지
아홉산숲 금강송군락지

도착한 날 날씨가 좋아 아홉산숲은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걷다보면 편백나무 숲, 대나무숲, 은행나무 숲들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강송군락지에 금강송 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일제시대에도 지켜내었다고 합니다.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금강송은 그 위엄만으로 너무나 멋진 숲길이었습니다.

그리도 그 다음으로 유명한 대나무숲으로 정말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으면서 빽빽하게 늘어선 대나무숲을 거닐면서 하늘을 올려보니 조금씩 들어오는 햇빛과 하늘이 이뻐 보였습니다. 대나무의 두깨도 굵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나무나 대나무에 낙서를 하지 말라는 문구를 본 것 같은데 대나무에 많은 분들이 이름을 남겨 놓은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자연을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부분은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나무를 그대로 잘라놓은 의자들이 있어 산책길 쉬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잠시 숲속의 공기를 마시며 쉬어가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나 부모님들도 걷기 좋아 같이 방문하셔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 곳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 더 킹, 환혼 등의 많은 작품을 찍었다고 합니다. 영화 대호를 촬영한 세트로 서낭당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하였는지 돈이 놓여 있었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숲을 걸으며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깊이 숨을 마시며 즐거운 산책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지대밭을 통해 걸어 내려오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구갑죽이라는 대나무를 처음 보았는데 마디가 거북이 등껍질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키도 작고 일반 대나무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택인 관미헌을 둘러보았는데 정갈한 느낌의 한옥으로 아홉산의 나무들로 지어졌으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옛 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동절기(11월~2월) 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4시 30분까지이니 방문시 참고 바랍니다.

3.아홉산숲 이용안내

  • 지역 : 부산 기장군
  • 문의 및 안내 : 051-721-9183
  • 홈페이지 : 아홉산숲 공식홈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480번지
  • 이용시간 : 9시 ~ 18시 (입장마감 16시 30분)
  • 휴일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는 무료 가능
  • 입장료 : 입장료 1인 5,000원 (5세부터)
    ※ 평일 방문시 사전에 개방여부 확인 (아홉산 숲 홈페이지- 방문예약게시판에 확인)

◆ 부산 가볼만한곳

4.마치며

아홉산숲은 4계절 푸름을 볼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나무들이 이루는 숲을 구경하면서 산책길을 걸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자연 안에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데 너무나 좋은곳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드리며 부산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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