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동 동화마을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노후화된 송월동 동화마을로 재탄생되게 되었습니다. 동화가 있는 마을로 아이와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송월동 동화마을
송월동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아름다워 송월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1883년 개항후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부촌이었으나 현재는 활기를 잃고 낙후되고 젊은사람들이 떠나 빈집들도 생겨 2013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과 벽화화 조형물을 세워 동화마을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린시절 읽던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날수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마을 전체가 동화 속 주인공들이 가득한 곳으로 동화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곳이 포토존으로 어른,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인천 관광명소로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2.송월동 동화마을 둘러보기
송월동 동화마을은 차이나타운과 연결되어 있어 동화마을을 구경후 차이나타운까지 구경하면 좋은 코스입니다. 마을 전체를 세계명작동화로 꾸며놓아 어린적 읽었던 주인공들이 현실에 나와있는듯 반가움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벽화랑 조형물이 아니라 마을에 있는 전봇대나 가스계량기 같은 구조물도 동화속의 배경이나 주인공으로 변화시킨 아이디어는 정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가스계량기는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 나무꾼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벽화길도 있고 탑 꼭대기의 스파이더맨과 지붕을 뛰어다니고 있는 이상한 앨리스의 토끼까지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벽화도 전래동화부터 세계명작까지 아는 주인공들이 구경하니 친근감이 더 있고 반가움이 생겼습니다.
모든 곳이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 스팟이었고 동화속 주인공과 친구가 되어 사진 찍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가 즐거워 하며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수 있었습니다. 엄청 큰 피노키와와 사진도 찍고 일곱난장이와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추천하는 포토존 10선이 있는데 사랑에 빠진 피노키오, 신데렐라와 호박마차, 자이언트 트리, 흥부와 놀부, 미녀와 야수, 트릭아트스토리, 무지개 계단, 아프리카 기린, Swimmy(영어그림동화), 과자나라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둘려보면서 인증샷을 찍어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듯 합니다.
전체적인 관리는 잘되고 있는거 같으며 간혹 페인트가 떨어진 부분이 있긴 했지만 매년 5월에 축제를 한다고 하니 정비는 하는것 같았습니다.
▶ 주변 관광지
주변에 인천 차이나타운과 인천자유공원, 월미도, 개항장 등이 있습니다. 차이나타운과 인천자유공원에는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당일치기 코스로 함께 계획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주차
주차는 동화마을 공용주자창을 이용하거나 인천 동화마을 안에도 교회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교회 무료 주차장인 경우 주말 예배시간에는 안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영주차장 요금은 기본 30분이고 15분당 500원이라고 합니다.
3.송월동 동화마을 이용안내
- 문의 및 안내 : 송월동 동화마을 032-760-6480
- 홈페이지 : 인천 중구 문화관광 http://www.icjg.go.kr/tour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동화마을길 38
- 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있음(주변주차장 이용)
- 휠체어 대여가능(동화마을 안내소)
4.마치며
송월동 동화마을 골목여행입니다. 골목골목마다 쏟아지는 캐릭터와 동화 주인공들에 둘러싸여 동화속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방문하신다면 수많은 사진을 찍어줘야 할만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포토존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사진 찍어달라고 포토존을 잘 보더라고요. 그 재미에 힘든줄 모르고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서울근교이며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포토 스팟으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즐겁게 골목여행후 옆 차이나타운으로 건너가 맛있는 짜장면을 먹고 차이나타운도 구경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