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광화문광장 오픈 개방

최근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후 많은 방문객들이 광화문광장을 찾아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광화문 일대의 교보문고, 종로 등을 많이 다녔던 추억의 장소이기 하여 재개장 소식에 다녀왔습니다. 변화된 부분과 느낀 부분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광화문광장

광화문 광장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로 새롭게 단장해 차량 중심의 거리를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바꿔 재개장 하였습니다.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볼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역사, 문화 체험 공간도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초입 구간인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에는 월대를 재현하고, 해태상을복원하였으며, 세종로공원 주변 구간인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에는 과거 한양의 중심거리였던 육조거리의 흔적을 재현하고 이를 형상화한 축소모형도 설치하였습니다.

2.광화문광장 둘러보기

▶ 광화문광장 즐기기

가장 큰 변화중에 하나가 왕복 10차로가 6차로 줄어들어 광장의 넓이가 넓어졌는데요,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한 부분입니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이순신 장군의 동상 앞에는 예쁜 색깔의 분수가 나오는데 이름은 명량분수라고 합니다. 명량분수 내부 분수의 133개 노즐은 133척의 왜선 격퇴를, 외부 분수는 한산도 대첩 당시 학익진 전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의미를 이해하니 분수가 더욱 이뻐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세종대왕상 앞에는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앙부일구)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종대왕 동상 뒤쪽으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관 입구가 있어 관함하셔도 좋습니다.

여기 저기 쉴곳도 많았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간이 많아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해 졌습니다. 사헌부 문 터 전시장, 바닥우물, 샘물탁자, 역사물길, 터널분수, 한글분수, 광화문계단,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상징하는 육조마당 등의 있었습니다. 특히 분수들은 더운 여름을 식혀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광화문광장  사헌부문터
광화문광장 사헌부문터

▶ 광장나들이 프로그램

지금 광화문에서 즐길수 있는 내용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화문광장 탐방프로그램’ 시민도슨트와 함께 광화문광장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 코스와 자연 코스 두가지가 있으며 각자 광화문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2022년 09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며 탐방소요 시간은 40~50분 정도이면 우천시에는 취소될수 있다고 합니다. 해설과 함께 돌아보면 더욱 재미있는거 아시죠? 해설을 통해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 내용도 알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해설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여름의 눈조각 축제’ 한여름을 겨울왕국으로 만드는 기적이라는 타이틀로 광화문광장에 미디어아트가 연출된 눈조각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한여름 눈조각이라 그런가요? 몇시간만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2022년 08월 26일(금) 18:00 – 23:00 짧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방문하시면 즐거운 추억이 될듯 싶습니다.

‘구석구석라이브’ 전통, 기악,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2022 서울거리공연단’ 팀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나무그늘 아래에서 즐거움을 느끼실수 있는 공연입니다. 기간은 8.16(화) – 10.30(일) 화, 목, 토, 일 진행된다고 하니 일정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석구석라이브 일정확인하기]

3.광화문광장 이용정보

  • 문의 및 안내 :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
  • 홈페이지 : https://gwanghwamun.seoul.go.kr/main.do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세종로)
  • 이용시간 : 24시간 개방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없음 (대중교통 이용 추천: 지하철 이용시 5호선 광화문역 9번출구/3호선 경복궁역 6번출구 )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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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치며

도심 한가운데라 주차장은 없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수는 있으나 주말 같은 경우 만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순신장군동상이나 세종대왕동상은 친숙하지만 추억속의 광화문 광장보다 많은 부분이 바뀌어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공간마다 각각의 의미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의미를 파악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많은 시간 지나쳐온 광화문광장이 2022년 새롭게 개장하여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였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광화문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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