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솔 보리밥은 봄은 계절의 봄, 솔은 소나무의 푸른자연을 의미하는 뜻으로 사계절 언제라도 봄날의 청정 신선한 맛을 전하고 싶다는 주인분의 의지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천 오류지구에 위치한 봄솔보리밥의 보리밥정식과 털레기 맛집으로 소문이 나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봄솔보리밥집의 메인메뉴 소개 및 이용안내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1.봄솔보리밥
봄솔보리밥은 2층 건물로 1층은 보리밥을 2층은 카페와 돈까스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앞 정원도 너무 이쁘게 되어있어 식사후 잠깐의 휴식도 가능한 식당입니다.
이 곳은 사는곳과 가까운 곳으로 종종 찾는 식당입니다. 메인메뉴가 보리밥정식과 털레기 2종류가 있습니다. 털레기라는 음식이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시죠? 여기서는 보리새우와 된장으로 맛을 낸 손 수제비를 말합니다.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던 국수털레기는 국물에 국수를 넣어 끓여 약간 걸죽한 국물로 끓여먹는걸 그렇게 불렀는데 봄솔보리밥의 털레기는 손 수제비였습니다. 어디에는 어죽스타일을 털레기라 하기도 합니다.
보리밥 정식은 8가지 나물과 보리밥과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나물은 비빔밥용 재료라 양념 간이 약하며 2인씩 기준 한접시에 나와서 나눠먹으면 됩니다. 나물을 넣고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비면 맛있는 보리비빔밥이 완성됩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에도 보리새우가 들어있어 개운하면서 맛있는 된장찌개의 맛이었습니다.
털레기는 2인 기준으로 주문을 받습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나오면 덜어 드시면 되어 많은분들이 보리밥과 털레기를 같이 시켜 나눠먹습니다. 손 수제비로 두께도 얇아서 맛있었고 보리새우와 된장이 들어있어서 인지 국물이 개운한 맛으로 깔끔하고 구수했습니다. 제가 있을때는 많은 분들이 털레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털레기가 맛있다는 뜻이겠죠. 또한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도 가면 보리밥정식과 털레기를 같이 시키고 사이드로 쭈꾸미볶음이나 제육볶음을 하나 시켜서 같이 먹는데 오늘은 쭈꾸미볶음을 시켜 같이 먹었습니다.
쭈꾸미 볶음은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보리밥에 추가해서 비벼드셔도 좋습니다. 같이 비벼드시면 불맛과 쭈꾸미볶음 양념맛이 베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쭈꾸미, 조랭이떡, 양파가 들어있으며 양파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매콤하고 맛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양과 쭈꾸미양이 좀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메인으로 쭈꾸미볶음을 드시고 싶다면 김포의 쭈꾸미볶음 전문점인 그 집을 추천드립니다.
계산할때 보니 계산대옆에 나물, 된장찌개를 포장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재료만 사가서 집에서 간단하게 비빔밥을 해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된장찌개 : 2,000원, 나물(8가지)소 6,000원, 나물(8가지)대 12,000원)
2.봄솔보리밥 메뉴
- 보리밥정식 : 9,000원 (대표메뉴)
- 털레기(2) : 18,000원 (대표메뉴 : 털레기는 보리새우와 된장으로 맛을 낸 손 수제비)
- 쭈꾸미볶음 15,000원
- 제육볶음 : 15,000원
- 코다리구이 : 16,000원
- 도토리묵 : 14,000원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미역무침, 무생채,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3.봄솔보리밥 이용안내
- 주소 : 인천 서구 단봉로128번길 17 봄솔보리밥
- 문의 및 안내 : 032-563-6201
- 주차 : 식당앞 주차공간 있음.
-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1:00 – 21:00
- 휴무 : 명절 전·후 3일 휴무
4.마치며
봄솔보리밥에 들어서면 앞 정원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식당안에서 내다보이는 풍경도 멋진곳이었습니다. 야외에는 식사후 잠깐 커피 마실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 곳의 음식들은 인위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음식점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니 특히 좋아하셨던 곳으로 특히 털레기가 맛있다며 많이 드셨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저희도 지인이 오거나 생각날때 들리는 집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가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