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오리백숙 닭백숙 화정맛집 머슴과마님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소개로 알게된 곳으로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머슴과 마님의 누룽지 오리백숙과 닭백숙 맛집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안심식당으로 부모님 모시고 몸보신용으로 식사하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으로 아래에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누룽지 오리백숙, 닭백숙이 맛있는 머슴과마님

이 곳의 메인 메뉴는 누룽지 오리백숙 과 닭백숙 입니다. 기본반찬으로는 겉절이, 동치미, 깍뚜기와 갓김치 양파짱아찌, 양배추샐러드 등이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겉절이가 다른 곳과 전혀 다른 맛입니다. 칼국수 집의 겉절이는 얼큰 달콤한 맛이 있다면 여기는 살짝 고춧가루와 액젓에 버무린 맛 같은데 이 겉절이가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밍밍하다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호불호가 있을듯 합니다. 나머지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동치미는 포장 판매를 하셔서 식사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백숙을 좋아해서 4명이서 누룽지 오리세트만 먹어봤습니다. 오리 크기는 처음에 봤을때 커 보이지는 않았지만 죽까지 먹다보면 충분히 양으로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엄청 부드러워 살이 쏙쏙빠져 먹기 편했습니다. 누룽지 죽도 심한 한약재 맛이 않나 좋았고 누룽지는 쫄깃하고 국물은 부드럽게 맛있었습니다. 막국수가 포함된 세트를 시켜 매콤하고 깔끔한 맛을 원할때 같이 먹어주니 좋았습니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남은 경우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2.누룽지죽을 맛있게 먹는법

이 곳의 특이한 점이자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남은 국물을 얇게 부침개처럼 구워 먹는 것인데요. 이런 방식은 이곳에서 처음 먹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벽면에 자세하게 해 먹는 방법이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기존에 다니셨던 어머니가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주셔서 쉽게 구워 먹을수 있었습니다.

누룽지 백숙을 더 맛있게 즐기는 Tip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 고기를 다 드신후, 잔여물을 그릇에 덜어 팬을 비워주세요.
2) 팬에 죽을 2~3국자 퍼서 넓게 펼쳐 주세요.(너무 많이 넣으면 누룽지가 잘 눌지 않으니 적당량만!)
3) 중불로 올리시고 3분간 그대로 두세요.(특수제작된 팬이므로 타지 않아요. 걱정마시고 그대로 두셔요!)
4) 한쪽이 다 눌리면, 뒤집개로 휙 뒤집어 주세요(어려우시면 뒤집어 드립니다^^)
5) 누룽지가 다 눌리면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누룽지는 얇게 구워야 좀 더 바싹한 식감을 느낄수 있으며 맛은 고소한 맛과 특이하게 감자전 맛이 나기도 하며 또다른 별미로 맛있습니다. 특수제작된 팬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도 오리의 기름으로 들러붙지 않는것 같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얇게 부치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평일에는 좀 여유롭게 해 드실수 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몇 장만 해 먹고 남은 것은 포장해 왔습니다.

3.머슴과마님 메뉴

머슴과 마님 누룽지 오리백숙과 누룽지 닭백숙이 메인으로 그 외의 메뉴를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7월기준)

  • 누룽지오리세트 (누룽지 오리백숙 + 쟁반막국수 ) 65,000원 / 누룽지 오리백숙 55,000원
  • 누룽지닭세트 (누룽지 닭백숙 + 쟁반막국수 ) 55,000원 / 누룽지 닭백숙 45,000원
  • 닭볶음탕 40,000원 / 오리훈제 39,000원 / 쟁반 막국수 15,000원 / 그 밖에 음료수, 술이 있음


4.고양 덕양구 화정동 맛집 머슴과마님 정보

  • 연락처 : 031-967-4700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344
  • 영업시간 : 월 – 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토,일 11:00 – 22:00
  • 편의시설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 주차 : 주차 가능(주차장 넓음)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백숙도 맛있지만 누룽지 죽을 구워먹는 점에서 색다릅니다. 평소 감자전을 좋아한다면 이 곳에서 한번 드셔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배가 불러도 계속 굽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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