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청암사 김천 가볼만한곳 단풍이 아름다운곳

청암사는 신라 858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절로 세번의 소실과 창건을 거듭하며 굴곡의 역사가 있는 사찰입니다. 가을에 가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청암사

청암사는 불영산의 푸르른 정기로 둘러 싸여진 천년 고찰로 신라시대 도선국사에 창건하여 조선 인조 25년 화재, 130년후 정조 6년에 다시 재화를 입어 전각 소실, 1911년 9월 21일 밤 다시 화재를 입어 전각이 모두 소실되는 아픔을 겪은 고찰입니다. 제 3차 중창을 거치고 1912년 다시 청암사를 재건하였습니다. 특히 중국 강소성으로부터 석가상을 조성하여 대웅전을 봉안하는 등 전각의 장엄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를 청암사 제4차 중창이라고 합니다.

이후 쇠락하던 청암사를 1987년 비구니 승가대학을 설립하고 전각들을 보수하고 신축하여 지금의 교육도량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것이 제5차 중창으로 2005년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4월 18일에는 교육전문기관인 청암사 율학승가대학원을 개원하였습니다.

2.청암사 둘러보기

방문했을때의 청암사의 단풍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적당한 낙엽까페도 깔려 있고 산은 온통 울긋불긋에 노랑의 조화가 너무나 예뻐 계속 사진을 남겼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소나무와 전나무가 길게 늘어선 길을 걷는것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길도 걷기좋은 완만한 길로 아이 또는 부모님과 함께 해도 너무나 좋은 길이었습니다. 연인과 함께한다면 더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수 있을듯 합니다. 가을의 산은 어디를 가도 그 이쁨이 가득한 곳으로 가을산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대웅전 앞에는 이끼폭포가 있는데 사진찍으러 많은 작가님들이 오신다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작가님들의 실력으로 찍는다면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하지만 위험하다고 지금은 막아 놓았습니다.

천왕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사찰에 나오면 범종, 대웅전, 보광전, 극락전 등 전각을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폐위되었던 인현왕후가 청암사에 3년간 머물렸는데 2013년 인현왕후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김천시가 인현왕후 둘레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현왕후길은 약 8.1km가 된다고 하니 시간 되시면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시간 관계상 그냥 왔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일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시간 좀 넉넉하게 잡고 인현황후 둘레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청암사 다층석탑
청암사 다층석탑

청암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는데 청암사의 대웅전, 다층석탑, 보광전 등입니다. 대웅전은 경상북도문화재 자료 제 120호로 지정되었으며 석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형식과 겹치마 팔작지붕울 갖추고 있습니다. 다층석탑은 1938년에 제작된 것으로 탑신은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3.청암사 이용안내

  • 지역 : 경북 김천시
  • 문의 및 안내 : 054-432-2652
  • 홈페이지 : 청암사
  •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2길 335-48
  • 이용시간 : 00:00~24:00
  • 휴일 : 연중개방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수도리공영주차장)
  • 입장료 : 무료
  • 화장실 : 장애인용화장실 있음_무장애 편의시설

4.마치며

김천 가볼만한곳이 많은 곳으로 청암사를 둘러보고, 수도암, 무흘구곡, 용추폭포, 용추소공원(출렁다리)를 같이 둘러 볼수 있습니다. 산 속의 사찰은 언제 들려도 좋은곳이나 가을의 단풍에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예뻐습니다. 새빨간 단풍나무와 노랑 단풍나무의 조화속에 산사의 전각 색깔이 어우려져 그져 바라만 봐도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청암사는 조용한 사찰로 저희도 조용히 둘러보았습니다.

불심이 아니더라도 사찰을 방문하고 잠깐의 기도를 드리므로써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화로워지는 느낌때문에 사찰 방문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연속에 쉼을 같는 시간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단아하며 깔끔한 모습의 청암사를 둘러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다음에 한번 다시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겨울에 하얀눈이 내린 청암사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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