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바닷가 포구입니다. 새우와 젓갈, 꽃게가 유명하며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수 있는곳으로 오늘은 소래포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소래포구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소래포구의 시작은 1930년 후반 일본이 양질의 소금을 수탈하기 위해 철도를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해방 후에는 실향민들이 모여들어 새우를 잡아 젓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소래포구 삶이 시작되었고 새우젓갈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시장에는 생선과 해산물, 새우, 꽃게 등이 유명합니다. 대하나 꽃게철, 전어철이 되면 많은 인파가 소래포구를 방문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 단장한 어시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횟집과, 젓갈가게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2층 횟집에서는 어시장에서 구입한 생선을 회로 떠주어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새우타워 전망대에서 소래포구 경치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소래포구 소래포구어시장 둘러보기
▶ 소래포구 먹거리
소래포구는 가까운 거리로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여행지 입니다. 저희도 주말을 이용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해산물과 물고기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벌써 전어철인지 전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어떤 어종과 해산물들이 있는지 어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먹거리를 구입하면 집에가서 먹을수도 있고 또는 이 곳에서 바로 드실수도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식당에 가면 사온 해산물 또는 생선을 가져가면 상차림비를 받고 회, 밑반찬, 매운탕을 끓여줍니다.
소래포구는 김장철이 되며 새우젓을 사러 오는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 밖에 일반 젓갈 및 건어물도 365일 판매하고 있습니다.
▶ 소래포구 볼거리
소래포구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여행코스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포구 구경과 소래철교(현재는 공사중)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합어시장 앞에 수인선 협궤열차가 전시되어 있으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옆에는 소래역사관이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소래포구가 지나온 길도 한번쯤은 확인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입장료는 일반 1,000원 / 청소년, 군인 300원 / 어린이 200원입니다. 사진과 조형물을 통해 그시대의 소래포구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철길을 놓는 모습들, 그 시대의 기차내부, 어시장의 풍경들, 기차역에 앉져있는 할머니 등 그때의 애환과 삶을 잘 보여주는 전시였습니다.
소래철교 옆으로 유적지인 장도포대지라는 포대도 볼 수 있습니다. 고종때 외적을 막기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커다란 꽃게가 있는 광장도 있고 해오름공원에 새우모양을 한 새우타워도 만나실수 있습니다. 무료입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높은 전망대는 아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소래포구 앞바다의 모습도 색다르게 감상할수 있습니다.
3.소래포구 이용정보
- 문의 및 안내 : 032-442-6887 032-453-2140
- 홈페이지 : http://itour.incheon.go.kr
-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포구로 2-6(소래포구) 인천 남동구 소래역로 12(소래포구 종합어시장)
- 기타상세 : 소래포구어시장, 회센터, 공중화장실,
- 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휴일 : 연중무휴
- 이용료 : 무료
4.마치며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자주 갔던곳이기 합니다. 매번 소래포구 어시장만 들려서 새우, 게, 회거리를 사왔는데 오늘은 근처의 볼거리까지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까운 곳에 볼거리들이 많아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둘러볼 거리도 많은만큼 인천 여행코스로 잡아도 손색이 없을거 같았습니다. 소래포구 주변을 둘러보고 어시장에 가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드셔도 좋은 여행이 될듯합니다.
바다가 보고 싶다면 가까운 인천에 있는 소래포구는 어떨까요? 주말 당일코스로 인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