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나무숲으로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빨간 동백꽃이 장관인 곳으로 개화시기 등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이며 울창한 동백나무들을 만날수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백여 년의 수령의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백꽃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부터 5월 초순까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오력도의 풍경과 바다의 어울림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서쪽은 바람이 강하여 몇 그루만이 남아있고, 동쪽에는 70여 그루가 분포하고 있으며 7m까지 자라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이지만 이 곳의 동백나무는 강한 바람에 키가 2m내외로 옆으로 퍼져 있습니다.
2.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둘러보기
매표를 하고 조금 걷다보니 유명한 동백정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두 갈래 길로 하나는 좀 가파르게 올라가는 계단이고 하나는 완만하게 돌아 올라가는 동백나무 산책로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동백꽃 개화 시기는 이른 봄 3월부터 5월 초순까지라고 하는데 11월말 방문했을때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인지 빨간 동백꽃이 하나 둘씩 피어있었습니다. 동백정 근처 한그루에는 꽤 많은 동백꽃이 피어있어서 아쉽지 않은 동백꽃 구경을 하였습니다. 빨간 동백꽃이 너무 이뻐 보였습니다.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겨울바다의 풍경은 시원하며 탁트인 시야가 눈을 맑게 해주는듯 했습니다. 잠시 동백정에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쉼이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어가는 여행을 좋아해 좋은 풍경이 있으면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같는 여행지였습니다.
지리적 특징때문에 일출과 낙조를 다 볼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와 일출이 장관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그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찾는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낙조를 볼수 있게 시간을 맞쳐봐야 겠습니다.
마량당집은 용왕을 위해 제를 올리는 집으로 선황을 모시며 동백나무 씨앗을 주변에 심었다고 합니다. 그 후 매년 정월 초하룻날 당에 올라 초사흘날까지 제사를 지내온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후 고기잡이에서 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이용안내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문의 및 안내 : 041-952-7999
- 홈페이지 : 서천 문화관광 마량리동백나무숲
- 주소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235번길 103 (마량리동백나무숲)
- 이용시간 :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 : 무료 공영주차장 가능
- 입장료
[개인] 어른 1,000원 / 청소년, 학생, 군경 700원 / 어린이 500원
[단체] 어른 800원 / 청소년, 학생, 군경 500원 / 어린이 400원
-장애인 주차 안내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_무장애 편의시설 - 출입통로 : 단차와 기울기가 없음(동백나무숲은 계단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등 진입이 어려움)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
4.마치며
서천 9경중 1경으로 사철 푸른 동백나무를 볼수 있는곳으로 서천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추천해주시는 곳입니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어 동백꽃이 많은곳은 겨울 여행으로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동백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제주 카멜리아힐, 오동도 한려해상국립공원, 외도 보타니아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동백정에서의 일출이나 일몰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좀더 동백꽃이 울창할때 찾아와 낙조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입니다. 11월부터 볼수도 있지만 탐스럽게 핀 많은 동백꽃을 보시려면 3월~4월쯤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동백꽃도 좋았고 바로 앞에서 보이는 바다풍경도 너무 좋았던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으로 올 겨울에는 떠나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