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동굴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천연동굴로 온달산성의 기슭 지하에 위치해 있어 온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온달관광지 안에 있는 온달동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온달동굴
온달동굴은 태고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석회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14권 충청도 영춘현 고적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발을 통해 1997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온달동굴은 높이 5~10m, 폭 5m 가량으로 내부 평균 온도가 14~16도 사계절 관광지로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수가 풍부하여 소규모 연못도 40여개나 있으며 다양한 물고기와 곤충 등 10여종의 생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국화향기와 함께 “온달문화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온달관광지 내의 테마공원과 드라마세트장도 또 하나의 볼거리 입니다.
2.온달동굴 둘러보기
온달관광지 입장료를 구매하시면 온달동굴, 온달 드라마 세트장 등을 다 둘러 볼수 있습니다. 저렴한 입장료지만 드라마 세트장 및 온달동굴을 둘러보시면 만족할만한 관람이 되실 겁니다.
온달동굴은 천연동굴로 석회암층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머리를 붙딪치거나 천장에서 물이 떨어질수 있어 안전모를 쓰고 들어가야 합니다.
평창 백룡동굴은 탐험길은 자연 그대로를 이용하여 걷거나 쪼그려 다녀야 하는데 온달동굴은 탐험길을 만들어 길을 따라 구경할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광장도 있고 흐르는 맑은 물까지 볼수 있으며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등의 모양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모양에 따라 이름도 붙여주어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종유석과 석순은 계속 자라고 있다고 하니 수백년이 흐르면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4억 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그 세월에 대한 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오랜 시간 형성된 동굴은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기까지 느껴졌습니다.
동굴길이가 대략 800m로 길지 않아 힘들지 않게 동굴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여러 동굴을 방문해 봤지만 단양의 온달동굴은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좁은 길을 지나거나 높으곳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온달동굴 이용안내
- 지역 : 충북 단양군
- 문의 및 안내 : 043-423-8820 (온달관광지 관리사무소)
- 홈페이지 : 단양 문화관광
-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있음(3개소/약 250여대 주차 가능)
- 지정현황 : [단양 온달동굴] 천연기념물 (1979.06.18 지정)
- 입장료 [온달관광지 관람요금 : 드라마세트장, 온달동굴, 온달관 관람 포함]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만 65세 이상 | |
개인 | 5,000원 | 3,500원 | 2,500원 | 1,500원 |
단체 | 4,000원 | 2,500원 | 1,500원 | 1,000원 |
4.마치며
온달동굴을 나오면 동굴 왼쪽 산꼭대기로 온달산성이 있는데 수 많은 세월을 이겨내어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곳도 들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동굴의 특징 중 하나인 실내온도가 일정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어 4계절 어느때 방문하셔도 좋고 인기있는 여행지랍니다. 온달관광지에 입장하면 온달동굴 뿐만 아니라 드라마 세트장 등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어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드라마 세트장도 구경거리도 많고 주막, 약재원 등에서 설정샷으로 사진도 찍을수 있어 재밌는 추억도 남길수 있으며 가볍게 걸칠수 있는 옷들도 있어 입고 사진을 찍을수 있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즐거웠던 상황들이 생각나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 단양에는 단양팔경, 도담삼봉, 사인암, 유람섬 등 즐길거리가 많으니 단양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즐거운 여행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