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춘천) 가는길 회전문 유람선 전설



청평사는 춘천을 대표하는 사찰로 천년이 넘은 고려선원의 정취와 흔적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고찰입니다. 차 또는 유람선으로 방문할수 있는 청평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청평사

청평사는 천년고찰로 973년 백암선원으로 시작해 여러 이름을 거쳐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고려시대 이자현이 이곳에 머물며 원림의 형태로 고려정원을 조성하여 연못의 원형을 간직한 영지의 흔적도 볼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거치면서 현재는 청평사 회전문(보물), 삼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 진락공 부도 등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절터도 강원도 기념물 제 5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청평사 둘러보기

가을에 청평사 가는길은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청평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청평사까지는 도보로 약 2km를 걸어가야 하므로 편한 신발을 신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청평사로 가는길에 소양호 풍경도 볼수 있고 춘천에서 유명한 청평사 계곡도 만날수 있습니다. 청평사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는 단풍은 절경이었습니다. 곳곳에 애뜻함이 느껴지는 돌탑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소원을 담아 작은 돌탑을 쌓았습니다.

청평사 공주와 상삿뱀
청평사 공주와 상삿뱀

춘천 계곡길에 오르다보면 구송폭포도 만날수 있고 뱀과 함께 있는 여인상도 만날수 있는데 원나라 순제가 상삿뱀이 붙어 고생하는 공주를 청평사에 보내 가사불사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이에 순제가 3층 석탑을 지었다고 합니다. 3층 석탑은 문화재자료 제 8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주탑이라고 불리기도 하다고 합니다.

청평사는 경내로 들어가는 문은 회전문으로 불교 경전을 보관하던 윤장대를 돌린다는 의미와 윤회전생을 깨우치는 의미를 담아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면 가운데 대웅전을 만날수 있으며 양 옆에 관음전과 나한전이 있었습니다.

청평사는 큰 사찰은 아니지만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오봉산에 폭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늘 사찰을 다니면서 느끼는 마음의 평안함과 쉼을 가질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힐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 청평사 유람선 요금 및 시간표

청평사에 가는길자동차로 가는 방법과 춘천 소양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를 찾아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유람선 요금과 시간표를 안내드리는데 주말과 하절기 및 동절기에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할때에 미리 문의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소양관광개발 : 033-242-2455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청평리 산 205-2
– 이용요금

구분대인 중고생 초등생
왕복 7,000원 7,000원4,000원
편도4,000원 4,000원 2,000원

유람선 시간
댐 → 청평사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6:30
청평사 → 댐 10:30 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17:00

3.청평사 이용정보

  • 지역 : 강원 춘천시
  • 문의 및 안내 : 033-244-1095
  • 홈페이지 : 청평사 공식홈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 이용시간 : 00:00~24:00
  • 휴일 : 연중개방
  • 주차 : 주차가능(약 194대) 소형차 2,000원, 대형차 4,000원
  • 입장료 : [입장료] 어른 2,000원/중고생 1,200원/어린이 800원 (어린이 7세미만, 노인 65세 이상 무료)
  • 점자블록 : 점자유도로 있음_시각장애인 편의시설
  • 출입통로 : 주출입구는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 가능함
  • 보조견동반 : 동반가능
  • 장애인 주차 안내 : 장애인 주차장 있음(5대)_무장애 편의시설
  • 접근로 : 출입구까지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 가능함(경사구간 있음)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청평사 관광지 입구)

주변-가볼만한곳-1


4.마치며

청평사는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전각과 잘 어울려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육로와 배를 이용하여 들어갈수 있는 곳으로 우리는 차를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방문하는 방문객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멀지 않은곳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계절마다 한번씩 방문해 보고 싶은곳이었습니다. 한 템포 쉬고 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