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이 기거하던 곳으로 근처에 가지도 못했는데 몇 달 사이에 청와대를 거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 집무실을 옮겨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국민들이 볼수있는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청와대 개방 이후 77만 명이 다녀갈 정도의 서울 여행의 코스로 핫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청와대 개방 및 예약사이트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청와대
청와대 초입에는 낮익은 청와대를 상징하는 파란 기와 건물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1991년에 완공된 대통령의 집무실로 본관입니다. 파란 기와에서 유래해 청와대라는 이름도 지어졌으며 새하얀 벽과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전통적이며 고풍스러운 느낌과 달리 건물은 콘크리트로 지어 실용성을 높이고 내부 또한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청와대에는 약 4만 7천 그루의 나무가 있어 도심 한 복판에서 싱그러움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대통령의 집무실은 본관 2층으로 내부는 십장생문양도, 한지 창문으로 한국적인 분위기와 기품있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사용하던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본관 앞에는 1,500평 규모의 대정원 있으며 앞으로는 서울 일대가 뒤로보면 북안산이 어우어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절하게 도로 위에 발자국 모양의 금색 발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청와대에서 선정한 최고의 포토존이라고 하니 기념으로 사진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영빈관은 본관 오른쪽에 위치하여 국빈을 위한 공식 행사나 대규모 회의를 진행했던 곳으로 본관과는 달리 서양 건축의 느낌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앞쪽은 조선시대 궁궐의 어도를 형상화하고 가로등은 청사초롱을 연상케하여 서양과 동양 건축의 조화로움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녹지원 둘레길을 따라 조성된 금천 주위로 돌다리와 정자에 쉬어 갈수도 있습니다. 잔디밭 중앙에 우산처럼 생긴 소나무가 있는데 177년 된 평화를 상징하는 녹지원의 반송 등이 있습니다. 녹지원은 더운날 쉬어가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그늘 아래는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힐수 있는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관저는 오르막길 끝에 위치해 있으며 대통령과 가족의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사랑채로 나뉘어 있습니다. 외부는 기와집과 소나무 정원이 어우려져 옛스러운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내부는 서양식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실내 입장은 불가능하여 외부안내 및 창문을 통해 실내구조와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으며, 건물 주변만 구경할수 있습니다. 한옥관저는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세월의 흔적으로 옛스러움이 주는 느낌과 고풍스러움이 멋있었습니다. 살짝 독립된 느낌으로 아늑함까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2.청와대 관람 예약사이트 안내
청와대 관람시 지켜야 할 사항은 소란, 음주/흡연/취사/행상, 종교활동, 출입제한 구역 출입, 인화물질 반입, 쓰레기 투기 등은 안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관람은 예약후 방문 가능하니 아래 청와대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방문하면 관람도를 챙겨 청와대 관람 안내도를 보시면 관광시 추천 경로를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예약사이트 : [청와대 관람예약 하러가기]
- 첫번째 추천경로
정문 – 녹지원 – 침류각 – 관저 – 수궁터 – 소정원 – 본관 – 대정원 – 영빈관 – 영빈문 – 칠궁 - 두번째 추천경로
영빈문 – 영빈관 – 대정원 – 본관 – 소정원 – 수궁터 –관저 – 침류각 – 헬기장 – 춘추관 – 춘추문 - 세번째 추천경로
춘추문 – 헬기장 – 침류각 – 관저 – 수궁터 – 본관 – 대정원 – 영빈관 – 영빈문 – 칠궁
※ 녹지원 :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기념식수가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등의 이곳에서 있었습니다.
※ 침류각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1900년대 초의 전통가옥입니다.
※ 대통령관저 :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거주 공간으로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그리고 사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청와대 본관 : 청와대 중심 건물로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영빈관 :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시 공식 행사 또는 대규모 회의 등을 진행하는 장소 입니다.
※ 춘추관 : 대통령의 기자 회견 및 출입 기자들이 사용하던 공간입니다
※ 상춘재 : 국내외 귀빈에게 전통 가옥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및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했던 장소 입니다.
※ 칠궁 : 1966년 사적 지정, 조선시대에 왕을 낳흔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 영친왕의 어머니 귀비 엄씨 등 일곱분의 사당입니다.
3.청와대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13길 45
- 홈페이지 : https://reserve.opencheongwadae.kr/
- 운영 시간 : 09:00~18:00 (매주 화요일 미개방)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은 하루 2회(9시, 13시 30분), 각 500명씩 현장 발권 가능
청와대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중이니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주말 방문시 영빈관, 본관, 관저 등은 입장 줄이 길수 있으니 더운 날씨에 양산이나 가벼운 음료 등을 준비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다녀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