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은 생태계특별보호구역이며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라고 합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질뻔한 위기를 넘기고 오늘날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창녕 우포늪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이며 람사르협약 국제보존습지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 늪지 입니다.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네 개의 늪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곳은 창녕 우포늪으로 둘레는 7.5km에 전체면적은 2,314,060제곱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1억 4,000만 년전 공룡시대였던 중생기 백악기에 생성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침수 되면서 낙동강에 물이 고이게 되어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늪지의 바닥은 오랜세월 동안 쌓인 부식층은 생태계의 과정을 알수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또한 개펄과 다르게 발이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포늪 주변에는 더 많은 우포늪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와 개발 등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포늪도 한때 위기에 빠져 사라질뻔 했지만 다행히 현재는 예전의 생태계로 되살아나고 있으며 800여 종의 식물 분포와 건강한 수생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2.창녕 우포늪 둘러보기
처음 우포늪을 바라모시면 그 규모에 놀라실거예요. 왠지 늪지라하면 작을것 같은 느낌인데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늪지답게 어마하게 넓은 규모였습니다.
전체적인 초록초록한 느낌과 멋있게 드리워진 물버들아래에서 쉬어가면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너무 좋을듯 합니다. 길가에 간간히 보이는 야생화들도 너무나 이쁘게 피었습니다.
우포늪에는 있는 수생식물은 생이가래·마름·자라풀·개구리밥·가시연꽃 등으로 늪의 수질 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밖에 조류, 어류, 패각종, 수서곤충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인 따오기의 복원사업이 성공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습지의 보전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탄소 흡수원으로의 역활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에 서식처를 제공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지킬수 있어 생태계 유지역활도 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기후와 습도 조절 및 수질 정화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포늪 둘레길을 걷다보면 자세하게 볼수 있는 망원경도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세요.
팻말길이 잘되어 있어 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평지라 걷기는 쉬우나 여름에는 모자나 양산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낮에는 햇볕이 강했습니다.
우포늪생태관도 무료개방하고 있으니 우포늪생태관도 둘러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먼저 보시고 우포늪을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너무 넖은곳이라 다 둘러보지는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3.창녕 우포늪 이용정보
- 홈페이지 : http://www.cng.go.kr/tour/upo.web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 이용시간 : 상시개방(전염병, 기상환경 등으로 인한 일부 통제기간 있음)
- 휴일 :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1월 1일
- 주차 : 주차가능
- 지정현황 : 생태계특별보호구역(1997. 7. 26), 람사르협약 보존습지(1998. 3. 2), 습지보호지역(1999. 8. 9)
- 입장료 : [우포늪 생태관 관람료] 어른 – 개인 2,000원 / 단체 1,500원, 청소년, 군인 – 개인 1,500원 / 단체 1,000원, 어린이 –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 무료관람(만 3세 이하 어린이, 국가유공자 본인과 보호자 1인, 장애인 3급 이상과 보호자 1인, 만 65세 이상 노인) - 유모차, 휠체어 : 유모차 대여 가능함 ( 5대), 휠체어 무료 대여 가능함(4대)
4.마치며
이번 창녕 우포늪을 돌아보며 자연이 어떠한 힘을 갖고 있는지 느꼈습니다. 자연안에서 인간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여야 인간도 살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은 길을 따라 늪지대의 생태계를 둘러볼수 있는곳으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 환경보호에도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