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식물공원으로 섬입니다.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워 유명한 곳으로 매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소개 및 유람선 예약, 가는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1.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을 들여 하나하나 가꾸어 관광농원으로 꾸며 현재는 약 4만 5천여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덕고 있으며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 식물과 스파리티움, 마호니아 등 희귀식물 등이 있다고 합니다.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4월에는 연산홍이 만발하여 화려한 섬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져 있는 외도는 거제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섬이라 합니다. 전망대 휴게실에서는 해금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해금강과 연계하여 유람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없고 간단한 스낵코너만 있습니다.
2.외도 보타니아 둘러보기
외도 보타니아는 1970년대부터 조금씩 가꾸기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두 부부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외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 년 내내 꽃이 피어 있다고 하니 언제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이라 현재의 모습도 너무나 싱그럽고 꽃들의 선명한 색이 너무나 좋았던 외도였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야자수와 나무들 그리고 조형물들이 사뭇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느낌도 들수 있었습니다. 언덕을 올라 내려다 보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바다, 하늘의 푸른색과 섬의 초록과 형형색색의 꽃들의 조합은 눈을 호강시켜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전망카페는 말그대로 전망이 너무나 멋진 곳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하면서 내려다 보는 바다와 외도의 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 밖에 에덴교회, 사랑을 고백하는 사랑의 언덕 등 어디서 둘러보아도 뷰가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었습니다.
▶ 유람선 예약하기
장승포 선착장은 넓은 주차장과 다수의 대형유람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상에서 해금강을 둘러보고 내려 섬을 관람하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장승호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습니다. 대략 3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유람선 왕복료는 대인 20,000 청소년 20,000원 소인 12,000원니다.
경남 거제시 장승로 138 (055-681-6565)
지세포 선착장 넓은 주차장과 대명리조트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72 (055-682-5577)
와현 선착장은 와현해수욕장 및 리베라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관광하기 편리합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해변길 46 (055-681-221)
그 밖에 선착장은 외도 보타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외도 보타니아 이용정보
- 문의 및 안내 : 055-681-4541
- 홈페이지 : http://www.oedobotania.com/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 이용시간 : 동절기 08:30~17:00 하절기 08:00~19:00
- 휴일 :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 주차 : 유람선사 주차장 이용
- 입장료 : 일반 : 성인 11,000원 / 중고등학생 8,000원 / 어린이 5,000원 / 군경(제복을 입은 사병에 한함) 8,000원 / 단체(30명 이상) : 중고등학생 6,000원 / 어린이 4,000원
- 유모차 대여가능(3대)
- 휠체어 대여가능(3대)
4.마치며
오랜간만에 탁 트인 바다와 나무와 꽃의 어우러진 풍경을 보니 너무나 힐링하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이쪽 지역은 멀어서 자주 올수는 없지만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앞에서 나를 내려놓고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왠지 이곳은 꽃을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가면 좋을듯 한 여행지었습니다. 모든 곳이 포토존이니 예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여름날에는 양산 또는 모자, 시원한 물과 편한 신발을 준비해 주세요. 그늘도 있지만 걷는 동안 햇볕인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