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입장료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수원행궁은 임금님이 능원에 행차시에 머무는 궁으로 건축의 미가 뛰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차이, 야간개장, 입장료 등에 자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1.수원 화성행궁

행궁은 임금이 지방에 방문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또는 사정에 따란 임시 거처로 사용하는 궁을 의미합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현륭원에 행차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이었습니다. 행궁중에 규모와 격식을 갖춘 궁으로 경복궁만큼 아름다운 궁궐로 유명합니다. 왕이 내려오면 행궁으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관청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때 병원과 경찰서로 쓰이기도 하고 1920년대 병원 건물이 신축되며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는 낙남헌과 노래당만 본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6년~2002년 복원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추가로 복원 공사가 진행중이기도 하였습니다.

2.수원 화성행궁 둘러보기

▶ 신풍루

화성행궁-신풍루
화성행궁 신풍루 (출처: 화성행궁 홈페이지)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1790년(정조14) 창건되고 2002년 복원되었다. 처음에는 진남루로 부르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면서 신풍루라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은 2층 누각 구조로 아래층은 출입문으로 윗층은 군사들이 주변을 감시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봉수당

봉수당은 고을 수령이 나랏일을 보는 관청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처음 이름은 장남헌에서 혜경궁 홍씨의 장수를 기원하며 봉수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정면 7칸으로 대청과 방을 둔 구조며 마당 한가운데는 왕이 지나는 길인 어로를 두고 건물앞에 월대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어로와 월대는 임금이 머무는 공간에만 설치하는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봉수당 안에 그 당시의 일들을 설명과 모형으로 재현해 놓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차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글자가 비슷해서 헷갈릴수 있는데요. 수원화성은 성곽으로 팔달문, 서장대,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 창룡문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입장하여 둘러볼수 있으며 화성행궁은 궁궐로 경복궁같이 출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입장하여 관람하실수 있는 곳입니다.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며 통합관람권 구입시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3.수원 화성행궁의 야간개장

화성행궁-야간개장
화성행궁 야간개장 (출처: 화성행궁 홈페이지)

화성행궁의 야간개장은 특별함이 있는 곳이입니다. 밤에 달빛아래 궁의 매력과 조명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색다른 경험을 드립니다. 어쩌면 낮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의 밤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드립니다. 아름다운 불빛을 따라 화성행궁 여행을 떠나보세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화성행궁의 야간개장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람기간 : 2022. 5. 1.(일) ~ 10. 30.(일) 기간 중 매주 수~일요일
  • 관람시간 : 18:00~21:30 (21:00 매표 및 입장 마감)
  • 관람장소 : 화성행궁 화령전
  •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 무료입장 : 한복착용, 만6세이하, 만65세이상, 장애인등록증 및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4.수원 화성행궁 입장료 이용안내

  • 문의 및 안내 : 화성행궁 매표소 031-228-4677 / 화성행궁 안내소 031-228-4480
  • 홈페이지 : http://www.swcf.or.kr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이용시간 : 09:00~18:00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주차 가능
  • 휠체어 대여가능
  • 입장료
어른청소년 및 군인어린이
개인1,500원1,000원700원
단체(20인 이상)1,200원800원500원

※ 관람료 면제 대상 :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만 65세 이상, 장애인등록증 소지자(1~3급 보호자 1인 포함, 4~6급 본인 한정)

5.마치며

고상하고 기품이 있는 궁들을 보면서 화성행궁이 건축미가 뛰어나 유명하다는 이유를 알듯 싶었습니다. 영화, 드라마의 촬영현장으로도 유명한데 왕의남자, 이산, 대장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이 곳에서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상설공연으로 장용영 수위의식과 무예24기 시범공연 등도 열린다고 하니 관람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일반 범궁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궁으로의 면모는 확인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서울 근교이니 가볍게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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