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조선시대 유림의 사상적 본거지로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입니다. 입장료, 관람시간, 뜻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소수서원
백두대간의 정기를 머금은 소백산자락 영귀봉(靈龜峰)아래 위치한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데서 비롯되었다. 평소 고려말 유현(儒賢)인 안향(安珦)을 흠모하던 주세붕이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듬해인 1542년(중종37), 안향선생의 고향에 사묘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 하고 다음해 1543년에는 학사를 건립하여 사원(祠院)의 체제를 갖춘 것이 백운동서원의 시초이다.
2.소수서원 둘러보기
입장료를 구매후 서원에 들어서면 서원둘레길로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있습니다. 이 곳은 경치가 아름답고 최소 3백년이상인 적송이 서원을 둘러싸고 있어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도 많을 정도로 오랜된 곳이었습니다.
넓은 사원의 모습은 너무나 고즈넉하면서 기품이 있는 모습으로 건물 곳곳에 설명도 잘 되어 있어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경내에는 장서각, 전사청, 영정각, 직방재, 사료관 등의 건물이 있었고 국보 회헌 초상과 보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소수서원 뜻은 당시 대제학 신광한이 왕명을 받아 이미 무너진 교학(敎學)을 다시 이어 닦게 하라는 뜻으로 지은 것이라 합니다.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사액서원이란 임금이 이름을 지어 그 이름을 적은 현판과 그에 따른 서적, 노비 등을 나라에서 내려준 서원을 말합니다.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소수박물관은 서원의 자료를 모아 전시해 놓은 사료관으로 한국의 서원들의 위치와 건축 등이 전시해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 곳에서 공부한 분들과 연혁, 도학의 계보 등 서원에 관련된 내용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서원은 해설 서비스가 있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에 맞쳐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 시간 : 10:00, 11:00, 13:30, 14:30, 15:30) 또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영주여행 앱을 실행하시면 해설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다고 합니다.
3.소수서원 이용안내
- 지역 : 경북 영주시
- 문의 및 안내 : 관리사무소 054-634-3310 / 선비촌 054-638-5830
- 홈페이지 : 소수서원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내죽리 152-8)
- 관람시간 : 봄/가을(3~5월/9~10월) 09:00~18:00 / 여름(6~8월) 09:00~19:00 / 겨울(11~2월) 09:00~17:00 (입장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 휴일 : 연중개방
- 주차 : 무료 주차가능
- 지정현황 : [영주 소수서원] 사적 (1963.01.21 지정) / 보물 (2004.04.06 지정) / 보물 (2004.04.06 지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9.07.06 지정)
- 입장료 (소수서원 + 소수박물관 + 선비촌)
[개인] 어른 3,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어른 2,5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800원 - 장애인 주차 안내 :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있음
- 접근로 : 한옥촌이지만 경사로를 설치하여 휠체어 장애인도 접근 할 수 있음
- 화장실 : 장애인 화장실 있음(경사로 설치됨)_무장애 편의시설
- 유모차 : 유모차 대여 가능함 ( 3대)
- 휠체어 : 휠체어 대여 가능함(3대 보유)
4.마치며
입장료 하나로 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다 둘러 보실수 있습니다. 이 곳은 큰 재미보다는 역사를 이해하고 탐방하는 시간으로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2시간 정도 둘러보시면 다 둘러 보실수 있으며 멋진 풍경과 경치로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게 보셔도 좋고 쉬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좋은 곳으로 역사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도 좋은 코스로 영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경북에도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는데 김천의 청암사, 고모산성 등에도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 할수 있는 곳으로 가을에 가도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