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는 바다에 인접한 고찰로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해동 용궁사에 내려오는 전설과 입장료 가는길에 대해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은 여러번 여행했지만 오늘 처음 용궁사에 방문했는데 바닷가 절벽 위에 지어진 해동 용궁사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1.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고려우와 2년(1379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 되었습니다. 나옹스님이 전국토를 헤매일 때 현재 해동용궁사 자리를 다다라 배산임수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런 곳이다’ 하시고 토굴을 짓고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곳은 관음성지의 한 곳으로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하였고, 1974년 정암스님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하던 중에 꿈에서 백의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친견하시고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 해동 용궁사 전설
해동 용궁사 초입에 있는 득남불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과 해동 용궁사는 누구나 간절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2.해동 용궁사를 둘러보기
용궁사여서 그런지 처음 들어서는 일주문 기둥에는 용이 지키고 서 있었습니다. 108 장수계단을 오를때는 건강하길 빌며 내려갑니다. 평일인데 외국이 관광객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용궁사의 절경은 너무나 뛰었났습니다. 어디로 움직여도 길따라 보이는 바다 풍경은 너무 좋았습니다. 멀리서 보는 용궁사는 파란 바다빛과 절벽 그리고 사찰의 색감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수 있습니다.
특히 해돋이와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시간을 맞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108 장수계단
108배는 108번뇌를 참회와 정진하는 수행방법입니다. 108계단을 한계단씩 오를때마다 번뇌가 소멸되고 정각(正覺:바른깨달음)을 이룬다는 뜻이 있어 한계단 한계단 지극정성으로 오르면 백팔세까지 산다하여 장수계단이라고 불려지고 있답니다.
▶ 해수관음대불
해수관음대불은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이란 뜻이며 관세음 보살님의 명호를 열심히 부르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될 것이 없다고 합니다. 불상을 봉안한지 3일 되던날 11시에 오색광명을 바다로부터 모으니 보는 사람마다 눈을 의심하고 말을 잇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 득남불
용궁사 백팔계단 초입에 서 있는 포대화상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을 한다는 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있습니다. 그래서 득남불이라고 불립니다.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광명전화불, 16나한상, 홍룡교, 12지상, 비룡, 지장보살, 원통문 등 천천히 둘려보시기 바랍니다.
3.해동 용궁사 입장료 및 이용 안내
해동 용궁사는 입장료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무료 입장 입니다.다만 용궁사 주차장에 주차시 주차요금 3,000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 문의 및 안내 : 051-722-7744
- 홈페이지 : http://www.yongkungsa.or.kr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 입장료 : 무료
- 입장시간 : 04:00 – 20:30 ( 시간은 변동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그 외 시간은 스님들의 기도와 수행을 위해 출입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 주차 : 용궁사 주차장 주차가능 (주차료 3,000원)
- 휴일 : 연중무휴
4.마치며
쉬면서 천천히 둘러보느라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믿고 여러가지 소원을 빌고 왔는데요, 꼭 하나라도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절경이 뛰어나 어디서 사진을 찍으셔도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부산 해동용궁사는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