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깊은 유적과 설화 등이 내려져오는 곳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산책하고 구경할수 있는 곳으로 오늘은 문경새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문경새재 도립공원
새재에는 여러 뜻이 있는데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새(사이)재’, 새로 된 고개의 「새재」 등의 뜻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예로부터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문화, 경재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습니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있습니다.
문경새재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며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KBS촬영장이 들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합니다.
2.문경새재 도립공원 즐기기
오픈 세트장으로 가는 방법은 걸어가거나 전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문경새재 1관문 주흘관이 나오고 옆으로 벽면이 절경인 계곡을 따라 그늘로 걸으면 시원한 공기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후 전나무 숲 길을 지나는 산책은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으며 힘들면 중간 정자에 앉져 한 쉼 쉬고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2관문 조곡관까지 가는 길은 3km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가는데까지 가보고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오는 것으로 하고 천천히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걸으면서 느낀점은 모든 풍경이 절경이라는 점입니다. 산 중간의 돌을 뚫고 나온 풀과 나무들 너무나 깨끗해 물속이 보이는 계곡 그리고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와 그늘을 걸으면서 너무나 좋은 시간을 즐겼습니다.
걷다보면 중간중간 계곡에 손을 씻고 발을 담가 열을 식히는 탐방객들도 보였습니다. 저도 살짝 손을 담가보니 계곡의 시원한 물이 정말 더위를 식혀주어 한결 가볍게 걷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올라가다 힘들면 쉬었다가 가고 온전히 즐기면서 하는 걷기를 하니 힘들지 않았습니다.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정자도 있고 옛 모습의 것들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곡관까지 갔다온 탐방이었습니다. 3km 짧은 거리가 아니라 많은 시간을 다녀왔지만 탐방코스로 좋았던 추억이었습니다.
문경새재 탐방코스로는 제1관문 주흘관에서 출발하여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제3관문 조령관까지 이어집니다. 오늘은 제2관문까지 다녀왔습니다.
▶ 문경새재 전동차 이용료
오픈세트장 입구까지 가는 전동차 입니다. 편도요금으로 어른 2,000원, 청소녀/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 입니다. 어른입장료 기준으로 문경사랑상품권(1,000원) 또는 문경 농,특산품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관람안내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관람을 원하시면 따로 입장료를 사셔야 합니다. 일반 2,000원, 청소녀/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입니다. 드라마, 영화 사극에서 배경이 되는 오픈세트장 입니다.
3.문경새재 도립공원 이용안내
- 문의 : 054-571-0709
- 홈페이지 : https://www.gbmg.go.kr/tour/contents.do?mId=0101010100
- 주소 : 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 이용요금 : 관람 무료
- 주차 : 공영주차장 (1일 기준 소형 2,000원)
- 화장실 : 있음(남녀구분)
- 장애인 편의시설 :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녀구분) / 장애인 주차장 있음(다수 가능)
- 주차시설 : 있음(일반/대형 다수 가능)
4.마치며
예전에 방문했을때 오픈세트장을 구경한적이 있어 이번에는 문경새재를 온전히 느끼는 산책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오픈세트장 방문도 색다른 경험이 되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오늘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걸으면서 차디찬 시원과 물과 나무와 그늘의 조화는 더운날 시원함을 주기에 충분하여 즐거운 여행을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