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명재고택 소개 전통숙소 안내

명재고택은 조선후기의 전통한옥으로 오랜 세월에도 소실될 뻔한 위기를 모면하면서 지켜져 온 주택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고택 탐방만 하였지만 탐방과 숙박에 대한 정보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때의 학자인 윤증 선생의 가옥으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성품이 대쪽 같고 검소와 나눔을 실천하며 후대에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동학혁명과 한국전쟁 속에서도 고택을 지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저택은 다른 사대부의 가옥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품이 있고 가옥 설계 곳곳에 과학적인 설계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명재고택 배롱나무
명재고택 배롱나무

명재고택 뒤로는 산줄기를 병풍으로 두르고, 앞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는데 안에는 자그마한 원형 섬이 있고, 그 안에 고택과 함께 300년의 세월을 보낸 배롱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의 관람 포인트 중에 하나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배롱나무라고 합니다. 여러 그릇가 다른 꽃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는 관람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명재고택 둘러보기

현재 명재고택의 배롱나무들이 활짝펴 그 아름다움과 고택과 어울려 뽐내고 있는듯 합니다. 처음 본 배롱나무꽃의 모양과 색이 너무나 곱고 이뻤습니다. 많은 분들이 배롱나무에서 사진을 찍는걸 보니 이 곳이 핫스팟인듯 합니다.

명재고택에서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장독대 입니다. 수 많은 장독들이 늘여선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 장독은 실제로 장들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열어보는 것은 실례이니 풍경만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문득 겨울에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도 아름다운것 같은 상상을 해 봅니다.

명재고택 장독대
명재고택 장독대

현재 안채는 보수공사중으로 통행 및 관람이 일부 제한된다고 합니다. 공사기간은 2023년 6월 8일까지로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옥의 과학적인 설계를 엿볼수 있는 점은 여름에 부는 바람과 겨울에 부는 바람의 통로를 이용한 설계로 여름에는 서늘해지고 겨울에는 찬 기가 빨리 빠질수 있게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서늘해지는 곳에 곳간채를 만들어 여름에 서늘하게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지혜는 접할때마다 대단함을 느끼는 대목이었습니다.

3.명재고택 숙박 알아보기 (한옥스테이)

명재고택의 한옥스테이가 가능한 곳은 큰사랑방, 작은사랑방, 안사랑방, 건너방 등과 누마루를 포함한 사랑채를 통째로 예약해 독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방법은 전화예약만 가능하며 현금 입금으로 예약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입퇴실은 입실 14:00이며, 퇴실은 11:00 입니다.
이 곳은 일반 숙박시설이 아닌 국가지정문화재이므로 시설물 및 비품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다 소중한 문화 유산인 곳입니다. 한번쯤 고택에서의 하룻밤도 추억이 될듯 싶습니다.

따로 픽업서비스는 없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 또는 홈페이지 예약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명재고택 이용정보

  • 문의 및 안내 : 041-735-1215
  • 홈페이지 : http://www.myeongjae.com
  •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 주차 : 가능 (별도 공영주차장 이용)
  • 휴무 : 매주 월요일
  • 이용시간 : 동절기 10시~04시 / 하절기 10시~05시

5.마치며

이 곳은 실제 후손들이 살고 있는 저택이라고 합니다. 지정된 장소 이외의 곳에 출입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살면서 관광객을 받는 일은 쉽지 않을텐데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용히 관람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너무나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고택이 주는 나무틀에서의 세월이 느껴지며 그 느낌 또한 세월을 이겨낸 단단함도 보였습니다. 왠지 4계절의 모습이 다 궁금해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자연의 변화와 고택의 어울림이 얼마나 멋스러움으로 보여질지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재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부모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봐도 좋을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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