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텐데요. 2020년 5월에 개관한 곳으로 계양산성박물관은 계양의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산성의 발달사를 확인할수 있는 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산성의 역사, 유물등을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있는 곳입니다.
오늘 계양산성박물관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계양산성박물관
앞서 소개드린 것처럼 계양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 산성의 발달사를 보고 배울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박물관입니다.
계양산성박물관에는 전국 산성의 변화와 종류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계양산성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성인, 학생, 어린이 등이 참여할수 있는 역사 문화 강좌, 체험교실, 유적답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연간교육일정에서 확인하시어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참여할수 있습니다.
계양산성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5월 국가사적문화재 사적5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계양산성박물관 전시안내
계양산성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가 있는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설전시
상설전시는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산성의 발달사를 확인할수 있는 산성역사실과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확인할수 있는 계양산성실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 1전시실인 산성역사실은 우리나라의 시대별로 산성의 기원, 산성의 변천, 형태, 구성요소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자료, 그래픽패널, 모형, 발굴유물 등의 다양한 자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서로 세력 다툼이 많아 산성이 많이 지어졌으며 산성 축조의 기술이 많이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천천히 구경하다보면 산성에 오르는 모습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기념촬영해 주시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또한 간단하게 탁본체험 할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적 생각으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제 2전시실인 계약산성실에는 계약산성의 유적 현황과 출토 유물과 역사기록, 축소 모형 등의 다양한 전시자료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계양산성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삼국시대 산성이며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쭉 사용해오다가 조선 전기에 폐허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7년 발굴조사 및 학술조사가 이루어져 산성의 전모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빗물을 가두는 집수정에서 무려 2천여 점의 삼국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어 산성의 시대상 등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발굴된 유물로는 항아리와 목간, 명문기와 금속유물 등도 전시되어 있으면 역사를 읽으면 실물을 보니 신기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 특별전시
1층에 마련되어 있는 기획전시실에서는 상설전시에서 다 담지 못한 내용으로 매년 새로운 것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첫 작은 전시로 계양의 옛사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7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3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가 있어 차 한잔의 쉼이 필요하시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계양산성박물관
- 문의 및 안내 : 032-450-8317
- 홈페이지 : 계양산성박물관 https://museum.gyeyang.go.kr/
-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로 101
- 이용시간 : 화 ~ 일 09:00~18:00
- 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 주차 : 있음(일반 12면, 장애인 1면, 경차 2면) 관람객 1시간 무료
- 이용요금 :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 무료, 성인 1,000원(단체 20인 이상 800원), 군경 500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관람도 하시고 우리나라 산성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옆으로 오르면 계양산성 둘레길을 오를수 있는데 가벼운 간식을 준비해서 오르면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셔도 좋고 산책을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나무들의 그늘과 시원한 바람으로 가볍게 올라갔다 내려왔답니다.
박물관 방문은 역사뿐만 아니라 그 안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답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박물관도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